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오베리 우승 최종 순위

놀이에 진심 2025. 2. 17.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오베리 우승! "극적인 역전 드라마"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최종 우승은 스웨덴의 오베리가 역전 우승을 하며 막을 내렸는데요.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슨 한 편의 영화 같은 극적인 순간들이 펼쳐졌고, 결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18번홀에서 버디를 만들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한국의 김시우 선수는 24위, 김주형 선수는 44위를 기록했습니다.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경기 내용과 최종 순위 살펴볼게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결과:

✅ 오베리, 1타 차 극적인 역전 우승!

"골프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 말을 가장 잘 증명한 사람이 바로 루드비그 오베리였습니다.

오베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고,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 우승이 그냥 쉽게 온 게 아니었어요.그는 3라운드까지 단독 3위였고, 선두와 2타 차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13번 홀(파5)부터 15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 우승 상금: 400만 달러 (약 57억 7천만 원)
🔹 PGA 투어 통산 2승 달성!
🔹 페덱스컵 포인트 1위 등극!

우승 상금이 어마어마하네요.

👉 최종 라운드 하이라이트 못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매버릭 맥닐리의 눈물, 그리고 치열한 경쟁

이번 대회에서 오베리의 강력한 경쟁자는 매버릭 맥닐리(미국)였습니다.
그는 마지막 날만 버디 9개를 몰아치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어요.

13번 홀(파5)까지 맥닐리는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흐름이 끊겼죠.

맥닐리는 11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치며 연장전을 기대했지만,
오베리가 마지막 홀에서 정확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 맥닐리: 준우승 (11언더파 277타)
🔹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공동 3위 (9언더파 279타)

이날 경기, 정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 같은 경기였습니다.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한국 선수들의 활약

이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본선에 오른 김시우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4위, 김주형이 3오버파 291타로 공동 44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시우, 꾸준한 경기력으로 공동 24위 기록!

김시우는 최종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하며 공동 24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첫날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 1라운드: 1언더파 71타 (버디 4개, 보기 3개)
✔️ 2라운드: 2오버파 74타 (버디 3개, 보기 5개)
✔️ 3라운드: 3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2개)
✔️ 4라운드: 2언더파 70타 (버디 3개, 보기 1개)

특히 3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4라운드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최종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김시우는 올 시즌 AT&T 페블비치 프로암(12위), 피닉스 오픈(공동 21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 김주형, 어려운 코스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김주형은 최종 3오버파 291타를 기록하며 공동 44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샷 감각이 다소 흔들렸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 1라운드: 1오버파 73타 (버디 3개, 보기 4개)
✔️ 2라운드: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보기 4개)
✔️ 3라운드: 3오버파 75타 (버디 3개, 보기 6개)
✔️ 4라운드: 2오버파 74타 (버디 2개, 보기 4개)

특히, 2라운드에서는 5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3라운드에서 보기 6개를 범하며 타수를 잃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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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대회장에서 보인 특별한 모습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만큼, 우즈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죠.

원래 우즈는 이번 대회에 직접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5일 어머니의 별세로 인해 출전을 포기하고, 대신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는 대회장에 도착한 후
✔️ 중계석에서 직접 해설을 맡고,
✔️ 우승 트로피를 오베리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오베리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타이거 우즈는 골프 역사상 최고의 선수입니다. 그의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습니다.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란?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매년 개최되는 PGA 투어 공식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특히 타이거 우즈 재단(TGR Foundation)이 주최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그니처 대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 대회 개요

대회 명칭: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Genesis Invitational)
주최: 타이거 우즈 재단 (TGR Foundation)
개최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Riviera Country Club)
총상금: 2,000만 달러 (약 288억 원)
우승 상금: 400만 달러 (약 57억 7천만 원)
특징: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Signature Event)’로 지정되어 더 높은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가 제공됨

✅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역사와 특징

이 대회는 1926년에 처음 시작되어, 지금까지 10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특히, 타이거 우즈와 깊은 인연이 있는 대회로도 유명하죠.

📌 역대 주요 우승자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과거 수많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명문 대회입니다.

벤 호건 (Ben Hogan) - 1947, 1948년 우승
잭 니클라우스 (Jack Nicklaus) - 1973년 우승
타이거 우즈 (Tiger Woods) - 우승 0회(!) → 유일하게 우승을 못한 코스!
더스틴 존슨 (Dustin Johnson) - 2017년 우승
호아킨 니에만 (Joaquín Niemann) - 2022년 우승
존 람 (Jon Rahm) - 2023년 우승
마쓰야마 히데키 -2024년 우승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골프 선수들이 사랑하는 코스"

이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골프 팬들에게도 유명한 코스입니다.
특히, 이곳의 10번 홀(파4)은 "PGA 투어에서 가장 어려운 드라이브홀"로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요.

또한,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그만큼 전략과 정교한 샷이 필요한 곳이죠.

마무리: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한 편의 드라마였다!"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세계 탑 랭커들이 모두 출전하는 시그니처 대회죠. 그만큼 선수들의 멋진 기량을 맘껏 볼 수 있는데요. 날씨가 안좋거나 코스가 어렵거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며 버디로 연결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짜릿함 그자체이죠. 그게 또 골프의 매력이구요.

앞으로 더 많은 PGA 대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우리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응원해 봅니다.